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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에 내가 15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이유 (#2)
불안감에 쌓인 후 내가 대처했던 방법은 이것이었다.
애드센스 강의를 알게 되다. 하지만 그 진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유.
불안감에 쌓인 후 내가 대처했던 방법은 이것이었다.
사람이 진짜 죽으라는 법은 없나 보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하고 지금도 여전하다.
하지만 이대로는 물러날수가 없지 않은가.
해볼 때까지 해보자는 생각에 나는 아침형 인간을 선택했다.
원래 일찍 출근하던 사람이라 일찍은 일어났지만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서 일어나는 시간을 변경하지 않았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면 하루가 길어진다. 길어진 하루만큼 생각도 많아지지만 더 정진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시락을 싸들고 근처 뒷산 올레길을 선택을 하고 8-9킬로는 거뜬히 걸어 다녔다.
덕분에 살도 빠지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동안 놓았던 운동도 시작하고, 여름을 준비하면서 매일 똑같은 운동을 200개씩 세트운동을 했다.
꾸준한 상담도 놓지 않았다. 그때그때의 심경은 달라졌지만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요청을 거부하지 않았다.
내 삶이 달라진 이유도 모든지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했기 때문 아닐까?
아직도 불안감과 우울감은 갖고 있지만 처음 상담했을 때보다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자부한다.
여전히 나는 상담을 받고 있고 약 또한 아주 경미한 수준으로 빼먹지 않고 먹고 있다.
부업, 창업, 공부를 놓지 않았다. 덕분에 알게 되는 게 많아졌다.. 그래서 더 머리가 아픈 걸까?ㅎㅎ
애드센스 강의를 알게 되다. 하지만 그 진실은..
이것저것 강의를 많이 듣다 보니 애드센스에 관한 강의가 많아져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돈을 주고 들을 수 있는 알맹이 없는 강의.
나에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고액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조금은 이상한 부분을 감지하게 되었다.
AI에 대해서도 문외한인 내가 강의 내용대로 하니 되는 듯하다가도 내가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AI가 썼다고
판단되어 저품질에 걸리질 않나. 무조건 AI로 쓰고 다시 번역해서 글을 쓰라는 말에 내가 쓰고 싶은 블로그가 과연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을 무렵.
이것은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님을 판단하여 과감히 탈퇴와 환불을 요구했다.
그 강의의 사이트는 올릴 수 없지만, 나 같은 일을 번복하는 사람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보았다.
절대 고액이 아니더라도 애드센스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 아직도 그 사람의 강의광고는 어디서든 볼 수가 있다.
물론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확실히 아닌 걸 알아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유.
좋은 선생님을 만난 기분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체계적인 글이 아니어도 손 편지 쓰는 거나 다이어리에 하루하루 메모를 해나가는 것도 좋아한다.
다시 한번 강의를 듣게 되었다. 그전에도 애드센스를 받게 되면 좋은 이유를 알고 있었기에 (방식이 달랐을 뿐)
나도 한번 내가 좋아하는 일로 부업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되었던 거 같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알게 해주는 선생님의 강의에 나같이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해 주었던 강의.
물론 더딜 수도 있지만 천천히 가보기로 한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우선 구글의 광고를 넣을 수 있고 그로 인한 수익창출이 가능해진다.
그날을 위해 열심히 해보기로 한다. 못했던 것만큼 더 열심히..
내가 정리한 바로는 애드센스 승인방법은
1- 정보성 내용은 충분히 있지만 그게 주가 되면 안 된다.
2- 정보성 내용+내 생각을 넣어야만 한다. 나무위키나 백과사전의 내용이 주가 되면 안 된다.라는 결론
3- 검색량이 많고 여러 가지 잡다한 것은 배제할 것.
4- 2-3개 정도의 분야로 넓게 시야를 잡을 것.
5- AI로 베껴 쓰지 말 것.
6- 구글이 보는 것은 "차별성"이지 단순히 "전문성"은 아니다.
7- 이야기를 풀어서 정리하면서 쓸 것.
애드센스승인을 받을 때까지 정말 열심히 내 이야기와 정보를 전해보고 싶다.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은 이기질 못한다고 했다.
전문적이진 못하더라도 내가 살아왔던 경험으로 동시대를 살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어졌다.
40대 중반에 대책 없이 퇴사를 한 나이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는 내가 되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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